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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 CHEMISTRY

[V] Gouryella - Ligaya

ELECTRO CHEMISTRY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랜스아티스트 중 한국에서 그나마 인지도 높은 사람을 꼽으라면
DJ Tiesto, Ferry Corsten, Armin van buuren, Paul van dyk정도가 되지 않을까
물론 트랜스를 모르는 사람도 어쩌다 들어봤을지 모른다는 가정하에...

요기서 소개하려는 곡은
내 사랑 하이네켄의 나라, 네덜란드 출신의 비비비비비비빅네임 아티스트인
DJ Tiesto(이하 티에스토)와 Ferry Corsten(이하 페리)의 합작 프로젝트인 Gouryella의 싱글 Ligaya라는 곡이다.
(Gouryella는 나라 언어에 따라 고리엘라 혹은 구리엘라라고 부르는데 한국선 보통 고리엘라라고 하드라. 고릴라는 아니다??)

TIESTO
티에스토표 트랜스는 이제 순수하지 못하고 상업적인 일렉트로닉을 추구한다고 비평을 받기도 하지만 누가뭐래도 세계 최고의 디제이이자 프로듀서임은 부정할 수가 없다.

불과 14세의 나이에 아마추어 디제이로 음악활동을 시작해 네덜란드의 유명 클럽을 돌며 레지던트 디제이로 이름을 떨치다가 "Basic Beat Records"의 서브레이블인 "Guardian Angel"을 창설한다. 그 때 발매한 컴필레이션 "Lost Treasures"와 "Forbidden Paradise"의 성공을 계기로 97년 자신의 친구와 함께 "Blackhole Recordings"를 창립, 티에스토를 대표하는 앨범으로도 유명한 Magik시리즈를 출시하고 빅히트! 티에스토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거듭나게 된다.

FERRY CORSTEN

페리는 일본여가수인 하마사키 아유미의 Ayu Trance 등 기타 J-pop 리믹스앨범에 참가하여 일본에 트랜스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 중 한사람이다. (페리나 Armin van buuren외에도 Svenson & Gielen, Above & Beyond 등 몸값비싼 세계 유명아티스트를 죄다 불러모아 만든 앨범들이라 아무리 팔아도 적자라는 설이 있는 앨범이지만 역시 퀄리티 하나만큼은 상당히 높다!)

17세때부터 음악활동을 시작, 91년에 Robert Smit와 몇명의 친구들과 함께 제작한 첫 음반 "The sprit of adventure EP"를 발표한다. 페리는 음반발매로 수익이 들어오자 전자 신디사이저와 관련 기계들을 사들여 로컬 디제이 생활을 시작하는데 이즈음하여 자신의 음악방향을 Hardcore에서 house와 trance계열로 과감하게 수정하였다고 한다.

Robert Smit와의 프로젝트 System F의 결성과 함께 발표한 싱글인 불세출의 명곡 "Out of the blue"는 국내 공중파 방송에서도 심심치않게 들을 수 있는 곡으로 2001년 발표직후 영국에서 TOP 20권 안에 랭크되는 등 당시 평론가들과 대중들에게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트랜스의 입문서라고 불리는 곡.
여담으로... 페리는 일빠다.


이렇게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트랜스계의 양대산맥이 손을 잡고 Gouryella를 결성했다니 난리가 났다!
두 사람은 이런 반응에 답이라도 하듯 "Gouryella", "Walhalla", "Tenshi"같은 주옥같은 명곡을 마구마구 뿌리고 세계적 아티스트로 한걸음 더 대중에게 다가섰으나 2001년 서로 너무나 바쁘다보니 해체를 선언하게 된다.
(Gouryella의 소속사인 퍼플아이 엔터테인먼트에서 신곡 발표가 늦는다며 빨리 내놓으라고 독촉하니 티에스토는 하루만에 곡을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며 해체를 선언했다고 trance.nu와의 2004년 인터뷰에서 말했다)

여기서 소개하는 Ligaya는 Gouryella의 곡들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페리의 스타일이 잔뜩 묻어있는 곡이며 아직까지도 전 세계 트랜스매니아들이 즐겨듣는 트랜스튠이다.



and

이상한 기분

BLAH BLAH BLAH

오늘 오랜만에 아는 사람 블로그에 있는 링크들을 싹다 돌아보았다.
워낙 발이 넓은 사람이라 시간이 꽤 걸렸지만.

찾아가는 곳마다 그리운 사람들이 있었다.

"이 사람은!! 그 때 나랑 친했었는데~ 잘 지내는구나"
"xx커뮤니티 아직도 있네!!"
"어? 이사람 결혼했네?, 얘는 제대했구나~ 여자친구도 생겼네"

몇몇은 그 때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풍기고 있어 이질감이 들기도 하고
또 몇몇은 내 머릿속에서 얽히고설켜서 어떤 사람이었는지 얼굴밖에 생각이 안 나지만
대부분 과거에 친하게 지내던 동생, 형, 누나, 친구들이었다.
방명록에 오랜만이야 하며 반가운 인사나 남겨볼까 해도
누구세요? 라는 답변이 돌아올까 겁나서 그동안 인연의 끈을 끊고 보낸 시간을 탓하며
다른 사람의 미니홈피, 블로그, 홈페이지로 시선을 옮겼다.

기억이 나질 않는다.
대체 무엇에 홀려서 이렇게나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뒤로 했는지.
메신저로 소통하는 횟수가 조금씩 줄어가는 걸 느끼고 살짝 서글퍼했던 어렴풋한 기억뿐...
그 때의 인연을 계속 이어올 기회는 충분히 있었을텐데!!
온라인으로 쉽게 사귄 인연이라 그 정도는 어디서든 가능하다고 생각했을까?
별에 별 생각이 다 든다.
그때 그 무리에서 나만 빠졌다는 소외감에 "난 지금 이게 좋아. 주위 사람 신경안써도 되는 온라인이니깐. 나혼자 편하게 놀면 되니까" 라고 마음을 다스려 보지만
온라인이란 이유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사이란 걸 알고있는데다가...
닉네임만 보아도 그리운 감정이 사그라들 생각을 안 한다.
어떤 책에 사람은 아침엔 이성적, 저녁엔 감성적 사고를 하게 된다고 하는데
난 왜 아침부터 이렇게 그리움타령을 하는지 원...
에유 미친놈

아~~ 2000년 그 때로 잠깐만 돌아갔으면...
아니, 이왕 돌아가는거 96년으로... ㅋㅋㅋ
and

[V] Safri Duo - Samb Adagio

ELECTRO CHEMISTRY



참 특이한 두 남자!
Tribal Trance의 개척자들!!
개척자라기보다 얘네밖에 안합니다 ㅋㅋ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덴마크의 두 남정네 Uffe Savery와 Morten Friis가 끌어가는 유니트로
무려 덴마크 왕실 음악학교 출신입니다!
처음엔 클래식을 공부했다는데 언더월드 콘서트에서 일렉트로니카(트랜스였겠죠?)에 영감을 얻어 트랜스에 타악기를 접목시킨 음악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퍼커션같은 타악기에서 느낄수 있는 온몸을 울려주는 그 리듬감이란... 크으~
Samb Adagio 외에도 오피셜사이트인 http://safriduo.dk 에 방문하면 다른 곡들도 Video로 감상가능하니 참고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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